요번 포스팅에서는 비츠로셀의 경쟁사들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워런버핏은 경제적 해자가 있는 기업을 중요시했다.
경쟁사들의 공격에 함락되지 않을만한 튼튼한 기업을 찾았다.
먼저 비츠로셀이 아쉽게도 세계 최강은 아니다.
세계 최강은 이 전에도 많이 언급되었던 프랑스 업체인 SAFT인데 이 기업이 2000년도에 2위 업체인 Tadiran을 인수해서 현재 50%의 시장점유율을 먹고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이새키 뭐지? 오만불손하기 짝이없다.
좀 찾아보니 1900년대 초에 지어진 역사와 전통있는 글로벌리 기업인듯 하다.
음...
우선 이 기업은 패스하고 가야할듯 하다.
2위기업으로 미국회사, 일본회사 두개, 비츠로셀이 있는듯 하다.
저 SAFT가 거의 엄청 크게 있고 2위기업들끼리 박터지게 경쟁하고 있는 듯 하다.
살짝 아쉬운 느낌이긴 하지만 전 포스팅에서 살펴봤듯이 비츠로셀은 빠른 납기와 가격경쟁력으로 열심히 살아남고 있다고 하니, 그리고 국내시장은 꽉 잡고있다고 하니, 그리고 이런 상황을 알면서도 장승국 대표가 전세계 1위를 하겠다고 구체적인 기한까지 호언하는것을 보니 뭐 나쁘진 않겠다 싶다.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SAFT같은 경우는 일차전지의 전 분야에서 골고루 매출을 보이고 있는데 2위 그룹사들은 특화된 카테고리들이 있다고 한다. 하 쥐 만! 비츠로셀은 SAFT처럼 전 분야에서 골고루 매출을 보이고 있다고 하니 비스무리한 경쟁자는 SAFT라고 볼수도 있겠다. 이게 좋은건지...
마켓쉐어를 보면 SAFT가 Tadiran을 먹었다고 하니 2위는 실질적으로 16%정도를 먹고있는 비츠로셀이라고 보면 되겠다.
국뽕이 차오른다. 그런데 1위가 너무 큰것같긴 하다.
그래도 독과점이라 다행이다.
여기에서 하나 결론을 내린다. 기업 체크리스트 (4)시장 점유율은 높은가? 는 살짝 아쉬운걸로...
리튬일차전지 사업은 여러 이유로 초기투자비용도 많이 들고, 고신뢰도를 요구하는 산업이라 시장진입에 상당한 기간도 필요하기 때문에 높은 진입장벽을 가진다고 한다.
최근에 재무제표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유형자산에 관련한 사항을 봤는데 유형자산 감가상각누계와 총 취득원가를 열심히 보라고 하더라. 왜냐하면 수년의 시간동안 유형자산에 투자하고 감가상각하고 새로 지으며 투자한 모든 돈은 노하우이므로, 눈에 보이진 않지만 그것을 경험자산맥락으로 취급할 수 있고 신규 경쟁사가 생긴다고 할지라도 그만큼 시행착오를 밟아야 한다는 것이다. 때문에 오래된 기업이 수많은 유형자산 투자와 감가상각이 있었다면 그만큼의 비용을 진입장벽st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아무튼 이 비츠로셀은 1987년 설립되어서 20년동안 리튬일차전지라는 외길만 팠고, 현재 공정자동화 40~50%수준이며 앞으로 80%이상의 공정자동화를 이룰것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가격구조와 품질 경쟁력을 갖춘다고는 하는데... 여기서는 약간 의아한점이 그렇다면 다른 경쟁사는 공정 자동화를 못갖추고 앞으로도 못갖춘다는 말인가? 무슨 비츠로셀이 독보적인 공정자동화기술을 개발한것도 아니고 도대체 여기에서 어떻게 경쟁력을 더 갖춘다는 것인지 그닥 획기적이어 보이진 않는다.
내가 위에서 의문을 제기했던것이 바로 나온다.
비츠로셀은 자동화 설비를 당사의 설비팀 설계로 자체 진행한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뭐 다른 회사들이 갖지 못한 자동화 시스템을 갖췄나보다. 그러니깐 이렇게 자랑하고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자랑하나보다. 뭐 20년간 한 우물만 팠으니 이정도는 해야하지 싶기도 하다. 여기의 자세한 사항은 주담통화시 물어보고 싶다.
그리고 15년 이상 한국군의 독점 공급업체라고 하면서 해외 군수시장에서의 매출 확장을 기대한다고 하는데 이는 희망사항을 적어놓은것 같고 아직 해외 군수시장은 팍팍 되는 수준은 아닌가보다. 혹시 주담통화시 이 부분이 잘 되고 있는지 물어봐야 하겠다.
아무튼 비츠로셀은 그럼 경쟁사와의 경쟁전략을 어떻게 펼치고 있을까?
먼저 선두업체인 SAFT를 따라잡기 위해서 품질은 우선 동등한 위치까지 도달했고, 배달이나 업체기술대응, 가격측면에서 강점을 활용하여 전력질주 하고있다고 한다. 그래서 검증 기록이 쌓이게 되는 2~3년 안에 빠르게 1위를 먹는다는 것인데 여기에서 장승국 대표의 호언장담의 근거가 드러나나 보다.
음... 근거있는 자신감 ㅇㅈ한다.
그리고 후발업체와의 경쟁에 있어서는 역시나 중국이 위협이라고 하는데 중국은 자동화설비를 갖추지 못하고, 설비도 불량하므로 아직 상대가 안된다고는 하지만 중국 자체에서 자국기술 지원으로 중국 내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이런걸 보면 참 기업운영이라는게 피터지는 경쟁이라고 생각이 든다.
위로 따라잡을 생각도 해야하고, 아래로 치고 올라오는 애들도 제압해야한다.
자본주의는 잔인하다.
원래 생태계가 잔인할까?
아니 자연은 이렇게까지 잔인하진 않는듯 하다.
그냥 욕심이 이렇게 과도한 경쟁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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