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비츠로셀의 비즈니스모델, 사업을 이해해보도록 하겠다.

내가 존경하는 투자자 워런버핏은 말했다. '사업을 이해하지 못하면 투자하지 마라'

명명백백히 맞는말이다.

 

여기에 더해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재무제표가 좋은데 사업 이해가 잘 안된다? 그럼 사업을 이해할때까지 공부하자.

 

 

전에도 봤다시피 요 비츠로셀의 주력 전지인 일차전지 중 리튬일차전지는 기존의 일차전지들과는 다르게 우주개발용 전원으로 개발된 고에너지밀도의 전지로, 일반 건전지에 비해 고전압이고 오래간다.

그래서 군수용의 특수목적으로 자주 사용되었는데 지금은 민간쪽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비츠로셀의 주요 거래처를 살펴보면 여전히 군수용으로도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발빠르게 민간쪽으로도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파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성장주로 취급될 수 있다. 

 

리튬일차전지의 특성이다. 고전압이고 고에너지, 그리고 광범위한 온도 대역으로 극한의 상황에서도 유지가 된다고 한다. 그리고 장기 저장 능력도 된다고 한다.

또 대량생산을 위해서 대규모 고가 설비투자가 필수적이어서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하는데 뭐 이건 통상적으로 그냥 하는말인지 뭔지는 모르겠고, 지금 현재로써는 기존의 선점 업체들이 장기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독과점이 강한 시장이라고 한다. 이건 팩트다. 나중에 나올건데 비츠로셀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회사다. 독과점은 무조건 굳인거. 알제?

이에따라 제품가격도 큰 변동성이 없다고 한다. 굳굳

 

 

다음으론 경기변동에 따른 특성이다.

요 부분은 이제 비츠로셀이 어떤 테마주를 타는지 느낌이겠다.

가치투자자에게 테마주는 관심거리가 아니지만, 주가가 오르는건 좋은 일이다.

먼저 군수용 전지로써 전쟁이나 국지적 긴장이 고조되면 매출이 증가한다는데 끽해봤자 13억이다.

 

주목할만한건 아래 보이는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미터기의 전환으로 인한 전지의 수요증가인데, 이 스마트미터기에는 요 리튬 일차전지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수요 쌉 확보 가능이다. 

스마트미터기 보급률

요 보급률을 봐라. 한국이 압도적으로 낮다. 전 세계가 늘려나가고 있고 앞으로 한국도 늘어날게 분명한데 2018년 기준 29%뿐? 성장 여력이 너무 남았다. 꺼어억

 

그리고 전자태그 RF-ID에도 사용된다고 하는데 이건 뭐냐?

RF-ID

이런거다. 전자태그.

걍 너무 많이 쓰죠? 앞으로도 폭폭폭 쓰겠죠? 

 

 

좀더 디테일하게 살펴보자.

비츠로셀의 목표시장은 4개의 시장으로 분류할 수 있다.

 

먼저 첫번째 에너지 시장.

스마트그리드 산업이 향후 5년 이상 연평균 15%이상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 비츠로셀이 수출도 많이하는데 전세계로 소비자 파이를 생각한다면 벌어들일 수 있는 여지가 어마어마하겠다.

 

약간 아쉬운점은 교체 주기가 약 10년이라는 것이다. 질네트와 코카콜라처럼 매일매일 빠르게 필요한 상품은 아니지만 뭐 소비층이 거대하기 때문에 10년 교체주기여도 퍈매는 꾸준하지 않을까 싶다.

경쟁사 대비 비츠로셀의 강점으로는 빠른 납기라고 한다. 기존 경쟁사보다 2배 이상 빠르게 할 수있고, 가격 경쟁력도 확보가 가능하다고 한다. 단점은 경쟁사에 비해 짧은 역사로 브랜드가 약하다? 정도.

 

내 생각에 이런 스마트그리드 사업은 정부에서 주도하기 때문에 대량주문이 팍팍 들어가다보니까 가격 경쟁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행복회로를 돌려본다.

이 외에도 석유/가스와 같은 산업에도 사용이 좀 된다고 한다. 기존 경쟁사는 대부분 미국 회사라는걸 보니 셰일가스 관련주라고도 볼 수 있겠다. 비츠로셀은 가성비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한다. 내가 미국의 셰일가스 대장주인 옥시덴탈페트롤리움에도 소량 투자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겠다.

 

두번째 시장인 보안산업 관련 분야는 분량 관계상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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