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 이은 비츠로셀 20Q1 기업분석이다.

 

먼저 기업에서 파악해야할 체크리스트 (2)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가? 를 점검토록 하겠다.

대표이사는 내 동업자와 같다. 내 동업자가 일을 잘 하고 있는지, 내 동업자가 너무 자주 바뀌진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할것이다.

대표이사의 이력을 보면 장순상/장범수/장승국이 차례로 계속 나오다가 지금은 장승국 대표만이 단독대표이다.

비츠로셀 장승국 대표

장승국 대표는 예전에도 유튜브와 각종 기사를 통해 써치해본 결과 굉장히 마음에 드는 대표이다.

 

먼저 영어를 유창하게 할줄 알아서 직원들과 함께 직접 외국인들을 만나 영어로 회의하더라. 그리고 포부도 좋다. 2021년까지 전세계 1위가 되겠다고 지속적으로 목표를 밝힌다. (비록 코로나라는 누구도 예상못할 변수가 생겨서 조정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사람 마인드가 좋은게 비츠로셀이 2017년인가 공장화재가 나서 거래중지도 당하고 그랬는데 빠르게 재건하고 복구작업을 열심히 잘 해서 기존 거래처들과의 계약도 그대로 유지시키면서 원상복구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한다. 거기에 장승국대표는 직원들의 공이 크다며 주식을 나눠주는 등의 직원사랑실천을 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장승국 대표는 스스로의 회사를 믿고 회사의 주식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다! 이만큼의 호재가 어디에 있겠는가? 기업에 대해 가장 잘 알고있을 대표이사가 본인의 돈을 자꾸 배팅한다는것만큼 호재는 없을것이다. 

 

이로써 체크리스트 (2)인 대표이사가 자주 바뀌는가? 부분은 OK패스다.

 

 

다음 체크리스트는 (1) 최대주주가 자주 바뀌는가? 이다.

매우 씸플하다.

최대주주는 비츠로셀의 모회사인 비츠로테크이고 뭐 높였으면 높였지 잘 줄이진 않고 꾸준하다.

든든한 빽, 좋다.

비츠로테크

비츠로테크는 지주회사로 자회사들은 대부분 전기전자공학쪽이다.

여기서 비츠로셀이 제일 잘나간다. 꺼어억

 

그리고 체크리스트 (3)인 회사이름이 자주 바뀌는가? 역시 가볍게 PASS하고 넘어가도록 하겠다.

 

 

다음으로는 자본금 변동사항이다.

초반에는 유상증자를 좀 했지만 최근에는 무상증자, 주식배당을 했다.

좋다 좋다. 너무 마음에 든다. 주식매수선택권행사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디테일하게 봐보자.

 

배당은...? 좀 짜다. 근데 뭐 주가가 팍팍 오르니 봐주겠다.

 

다음 포스팅에선 사업내용에 대해서 살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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