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주식대가 부분만 보고 뒤쪽에 심리? 이런건 skip했다.

대가들의 투자전략들을 조망하는 느낌으로 볼만하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뿐이고, 모르기 때문에 나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아주 겸손하며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와 일맥상통한 철학이다.

멋있다.

주식투자는 역시 '철학'이다.

아니 인생 모든것이 본인의 철학에 맞게 굴러간다.

이런 멋진 철학을 가진 워런버핏이 전세계 부자 1위까지 찍었다는데 왠지모를 자부심을 느낀다.

아름다운 세상이다.

 

 

'주식시장에는 극소수의 살 만한 종목과 나머지 쓰레기가 있다'

이거 정말 맞는 말이다.

코스피 코스닥을 다 뒤져도 정말 살만한 종목은 극극극 소수다.

목록을 보다보면 뭔 적자기업은 그렇게 많은지 왜 상장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 기업들이 수두룩하다.

'위대한 기업의 주식을 샀다면 영원히 매도기회는 없다'

좋은 말이다.

그런데 나는 자식한테 안물려주고 내가 다 쓰고 죽을거다.

 

그리고 투자계에서는 절대적 진리st로 보여지는 '분산투자'도 필립피셔는 '아이돈띵쏘'라고 어깨를 으쓱한다.

매력적이지 않은 바구니에까지 달걀을 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좋은 의견이고,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