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습관 '버티는 기술'이라길래 제목에 1차로 끌렸고, 부제로 '3년만 버티면 부자가 된다!'하고 발칙한 말을 해놔서 빌렸다.

우선 '버티는 기술'이라 하면 단타는 아닐테고 장기투자=존버정신과 일맥하기에 나의 가치관과도 맞아보였다.

 

책은 문체가 쉬워서 쭉쭉 읽어나가기 좋고 최신 트렌드를 잘 반영하고 있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그래도 하루가 다르게 뉴스가 나오고 시장상황이 변동되는 주식시장 특성상 뒤로 밀리는 정보들이 있는데 이건 감안해서 읽어야 하겠고...

 

아무튼 존버정신 측면에서 유익한 책이었는데 아래 기록하고 싶은 사항 적어놓는다.

부자는 돈이 많아서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버틸 수 있어서 부자가 되었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선후관계를 분명히 하라는 것이다.

맞는 말이다.

부자들은 돈이 많아서 버티기 쉽다는 말은 궤변에 가깝다.

부자들은 씨드가 크기 때문에 마이너스에 진입하면 손실의 규모도 더 크다.

더불어 부자라고 자신의 손실에 초연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자들은 서민들보다 '돈을 잃는 것'에 피눈물 흘릴지도 모른다. (그래서 부자가 되었겠지)

하지만 그들은 버틴다.

그러니까 부자가 된다.

 

주식투자는 무조건 '여윳돈','감당할 수 있는 돈'으로 하는 전제가 있기에 부자든 서민이든 무조건 주식투자는 버텨야 한다.

 

 

진짜 부자들은 강남 아파트를 1원도 대출 없이 구매하는데 그 비율이 70%에 달하고, 대출과 보유세에 쫓겨 급매 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급이 다른 사람들이라고 한다.

 

즉, 진짜 부자들은 강남 아파트 역시 주식투자와 마찬가지로 빚을 지지 않고 '여윳돈'으로 투자한다는 것이다.

핵심 포인트를 짚으면 투자에 성공하려면 '버티는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이 '버티는 기술'의 베이스에는 '여윳돈으로 투자한다'가 있다. 워런버핏 또 1승이다.

삼성전자는 명실상부 우리나라 1위 대기업이지만 결국은 하청기업밖에 안된다는 일침.

맞는 말이다.

그래서 나도 삼성전자우를 극히 적은 비중으로 들고 있다.

셀 수도 없는 종류의 위기가 터지지만, 극복 이후에는 위기 이전보다 더 많이 오른다!

다시금 강조하는 저자.

돈이 많아 버틸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버틸 수 있었기 때문에 부자가 되었다.

 

 

상상력이 당신을 부자로 만든다.

인터넷 이후로 마이크로소프트는 30배 이상 올랐고, 스마트폰 시대 이후로 애플은...

다음은 무엇일까? 메타버스?

 

나는 개인적으로 빅파마 기업이 유력하다고 본다.

코로나가 터지고 전세계인 모두가 비대면-전자기술에 2년동안 세뇌되었다.

야외활동보다 실내활동이, 가상세계에서의 활동이 반 강제적으로 주입된 것이다.

부작용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안구건조증부터 시작해서(디에이치피코리아), 각종 비만, 당뇨, 심혈관질환 등 현대병은 더 악화될 것이다.

여기에 돈을 버는 것은 제약/바이오 기업이라고 본다.

아무리 새로운 세계가 도래해도 건강에 대한 관심은 인간의 본질이기 때문에 수그러들지 않을진대, 앞으로 개개인의 건강은 의약산업에 의지하는 쪽으로 더 기울어질 것 같다. 

저자는 지금 2020년대 초반이 거대상승장의 초입이라고 본다.

나는 경제의 주기 이딴건 안믿지만 이번 코로나사태로 미국이 양적완화 및 재정정책으로 수많은 돈을 뿌리면서 앞으로 돈의 힘에 의한 대세상승장이 온다는 것에는 부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저자는 3년만 버티면 부자가 된다고도 하였다.

일리가 있다.

경제주기와 더불어서 4차산업의 초입이기 때문에라도 대세상승장은 온다고 점치는 저자.

끄덕끄덕.

 

 

대표적인 플랫폼 기업 정리

한방에 사고싶다면 QQQ를 추천하는데 월트디즈니+카카오+네이버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개별매수 ㄱㄱ (나는 그렇게 다 갖고있다)

위 아이디어로 오틀리OTLY와 타투드셰프TTCF 소량 샀는데 오틀리만 -40%가량 먹고있다.

소량 투자하긴 했지만 파란불을 보고 있는 것이란... 마음 한켠이 아플 수 밖에 없다.

더군다나 위 아이디어는 워런버핏의 제 1 원칙, '절대 돈을 잃지 마라'에 부합하지 않는 약간 도발적인 투자다.

아직도 뭐가 맞는지 헷갈린다.

글로벌 카테고리 킬러 종목들.

투자금의 일부는 수익이 크지 않지만 꾸준히 수익을 내는 종목이나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종목에 분산투자 하라고...오 키

 

 

자주 보던 네이밍들인데 보기 좋게 정리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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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형 ETF 참조

 

 

나이가 많을수록 보수적으로 투자해야 한다느니, 채권비중을 늘려야 한다느니? NO.

여유자금으로 하면 좀 공격적으로 투자해도 된다.

나도 이에 동의한다.

나는 평생 채권보다는 주식에 투자할거다.

채권을 할바에 배당주에 박겠다.

달러인덱스에 이런 사연이...

1973년을 기준점으로 달러는 지금 가치하락을 겪고 있다는 사실!

하도 달러를 많이 뿌려서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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