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록스의 글로벌 성장에서의 위치를 살펴보자.

우선 크록스는 크록스고 크록스샌들이 장기적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크록스샌들? 뭘까. 한번 살펴보자.

크록스 본사 쇼핑몰 사이트

음... 괜찮은데? 디자인 깐지나는디? 크록스만의 느낌 잘 살림과 동시에 대중적인 디자인의 샌들로 흡입력 좋다.

그리고 요렇게 슬리퍼도 있네.

우리나라 군대의 슬리퍼가 절대로 망가지지 않는 극강 불사조 슬리퍼라고 명성이 자자한데 약간 그런 느낌 비슷하다.

일체형으로 만들어져서 잘 떨어지지 않고 내구성 좋을듯.

 

그런데 우리나라 길거리에서 신고 있는 사람들 한번도 본적 없다.

왜인고 하니 네이버에 검색시 크록스 샌들은 아예 나오질 않고 

크록스 공식 온라인몰에도 시상품으로 최근에나 나왔다.

이 크록스 샌들로도 스멀스멀 외연학장을 하려나보다. 굳굳

디자인 보니까 예쁜데? 

굳굳 잘하고 있다.

2021년 여름시즌에 뉴발란스 푹신 쪼리 슬리퍼가 대유행을 하던데, 다음 트렌드는 요 크록스 샌들이 유행할수도 있을듯.

진짜 디자인이 MZ세대 취향 정밀저격에 손색없다.

 

 

판매부문에서는 디지털창구를 활용한 온라인 판매를 적극적으로 밀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내가 크록스에 투자하면서 가장 주목하는 것!

아직 크록스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본격 진출하지도 않았다.

이를 크록스 회사측에서도 인지하고 있는디 그래서 Largest=가장 큰 성장 잠재력이 남아있다! 라고 한다.

미국의 성장 모멘텀은 이미 실행중이고.

미국의 성장 모멘텀이 출발할 때 투자에 들어갔으면 금상첨화였겠으나, 그건 진짜 도박이었고 지금에선 미국이나 우리나라에서 검증되었기 때문에 아시아-태평양에서도 먹힐것이라는 생각은 괜찮다.

가자가자가자!!

그리고 회사는 크록스의 강점을 여러군데에서 찾지만 내가 가장 주목하는 것은 '지비츠'의 존재다.

우리는 나이키 신발을 좋아해도, 내 주변 지인이 똑같은 나이키 신발을 신고다니면 약간 머쓱하다.

하지만 크록스는 이 '지비츠'의 존재로 똑같은 색상의 크록스일지라도 차별화가 가능하다!

그래서 모방소비의 부담이 덜하다.

지비츠는 크록스에게 신의 한수!

 

 

그리고 이 IR자료를 읽으며 새롭게 깨달은 것중 하나인 크록스샌들.

크록스는 지금 크록스샌들에서도 강한 모멘텀을 보고 있는 듯 하다.

현재 샌들시장에는 뚜렷한 마켓리더가 없다는데 주목하고, 크록스가 이를 선점하려고 하는듯.

 

사실 맞는 말이다.

'샌들'하면 '어떤 브랜드' 라는 이미지가 아직 대중들에겐 없다.

나이키도, 아디다스도, 뉴발란스도 각자 회사의 사이드메뉴 느낌으로 샌들을 만들었을 뿐.

때문에 크록스가 빨리 선두를 잡는다면 GOOD일테다. 

샌들이 이렇게 잘 팔리고 있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장점을 활용해서 어필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여성 탐험가?들을 타겟팅으로 하고 있다고.

여잘알 크록스.

그리고 획일화된 기성신발이 아닌 개인맞춤형 커스터마이징 신발이 전지구적인 트렌드라고 하며 지비츠의 존재로 크록스는 그것을 따라갈 수 있다고 어필한다!

더불어 이 지비츠의 존재는 크록스와 샌들의 평균 구매가격을 올린다고 하는데 맞는 말이다.

크록스를 구매하는 날에 동시에 지비츠도 함께 구매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신발가게에도 가보면 크록스 매대 옆에 지비츠 매대가 있어서 유기적으로 판매되게 한다.

 

이 지비츠의 수입은 2021년 2분기에 전보다 세배를 기록했다고!

크록스에 빽빽히 꽂혀있는 지비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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