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옵션 Interest Rate Option

지금까지 기초자산이 주식이었다면, 이자율옵션은 기초자산이 '이자율'이다.

이자율 중에서도 변동금리로, 통상 영국의 LIOBR금리를 쓴다.

 

(1) Interest rate call option

- 돈을 빌리는 입장(차입자)는 이자율콜옵션을 매수한다. = long call

그래서 시장금리(LIBOR)가 행사금리(strike rate)보다 오르면 옵션을 행사하여 낮은 금리인 행사금리로 차입한다.

예를들어 5%이자율콜옵션을 long position해놓는다.

그런데 어라? 시장금리(LIBOR)가 10%로 올라버렸어? 헤헤 그래도 나는 이자율 콜옵션이 있었기 때문에 꺼-억 하면서 5%이자율로 돈을 빌린다.

but 시장금리가 오히려 2%로 낮아졌다? 그럼 옵션premium은 그냥 날리는거고, 값싼 시장금리로 돈을 빌리겠다.

 

- 돈을 빌려주는 입장(대여자)는 이자율콜옵션을 발행한다. = short call

예를 들어 어떤 은행은 더이상 시장금리가 오르진 않을것이라 예상한다.

그럼 이자율콜옵션을 발행해서 일단 premium을 받아먹어 놓는다.

그리고 예상대로 시장금리는 오르지 않고 떨어진다? 그럼 나는 꺼-억 트름을 한다.

그런데 예상외로 시장금리가 오른다? 아... 그럼 옵션 산 사람이 와서 싼 이자로 돈 빌려주라고 한다. 그럼 나는 눈물흘리면서 돈을 빌려준다.

 

ex) 비츠로셀은 명목금액 1백만원, 만기 60일, 행사금리 5%인 [90일(3개월) LIBOR 이자율 콜옵션]을 매수했다.

그러니께 60일 후에 [90일(3개월) 시장금리]로 돈을 빌리려고 하는데, 그때는 금리가 올라갈 것 같다 이말이다?

그런데 실제로 예상적중! 옵션 만기에 LIBOR가 6%가 되었다! 그럼 비츠로셀의 payoff는?

= 1백만원의 1%이자율 오른값의 [90일(3개월) 시장금리] 몫을 내놔라 요구할 수 있다. 나는 이럴줄 알고 옵션premium까지 걸면서 헷지를 해놨으니께

= 1백만원X(0.06-0.05)(90/360) = 2500원

 

 

(2) Interest rate put option

- 돈을 대여하는 입장(대여자)는 이자율풋옵션을 매수한다. = long put

예를들어 나는 고리대금업자라 싼값에 이자를 빌려주기엔 너무 싫다. 때문에 요 이자율풋옵션을 걸어놨다.

그런데 어라? 실제로 시중금리(LIBOR)가 행사금리(strike)보다 떨어지면 나는 내가 받아먹을 금리의 몫이 떨어져 살짝 슬펐지만 이럴줄 알고 옵션을 사놨기 때문에 높은금리인 행사금리로 금리를 받을 수 있다!

 

- 돈을 빌리는 입장(차입자)는 이자율풋옵션을 발행한다. = short put

예를들어 내 생각엔 더이상 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미래에 오히려 오를것 같다. 그래서 돈을 빌리기가 쪼끔 그렇다.

그래서 일단 이자율풋옵션을 발행해 premium을 챙겨놓는다. 

그리고 지켜보는데... 어라? 진짜 올랐네? 그럼 떨어질거라 생각하고 배팅한 상대방은 premium만 날렸다ㅋㅋㅋ 꼬시다.

그런데 엥? 금리가 내려가버렸다... 아 쓰바.. 그러면 상대방이 와서 "너 돈 빌린다고 했었지? 그런데 내가 이자율 내려갈것 같아서 옵션 샀던거 기억하지? 내가 말 했제? 그러니께 자~ 시장금리 떨어졌어도 넌 예전 비싼값에 돈 빌려가라^^"하고 털어간다. 

 

 

정리하자면 돈 빌리려는 거지 입장에서는 시중이자가 올라가는게 극혐이다. 선택권은 두가지

(1) 이자율 콜옵션을 사놨다가, 실제로 이자율 올라가면 시전해서 고금리시기에 혼자 저금리로 돈을 빌린다.

반대로 이자율 떨어지면 기분은 좋지만 콜옵션 구매 프리미엄만 날렸따ㅠㅠ

(2) 이자율 풋옵션을 발행해서 우선 프리미엄 먹어놓는다. 헤헤. 그리고 실제로 이자율 올라갔다? 빡치긴 하지만 프리미엄 받았으므로 고금리시기에 혼자 저금리로 빌리는 느낌st 돈을 빌린다.

하지만 이자율이 내려갔다? 하... 이 개꿀 저금리의 시대에 혼자 고금리로 돈을 빌려야 한다.

 

고리대금업자 입장에서는 시중이자가 내려가서 수입이 줄어드는게 극혐이다. 선택권은 두가지

(1) 이자율 콜옵션을 발행해서 우선 프리미엄 받아놓는다. 당장 돈을 받아 좋다. 그런데 어라? 이자율이 올라가네? 기분은 좋다. 하지만 내 콜옵션을 사갔던 거지 와서 저리에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고깝다.

반대로 이자율 떨어지면 전체적으로 내 수입이 줄어들어 슬프지만, 거지의 프리미엄으로 살짝 방어를 했으니 다행이다.

(2) 이자율 풋옵션을 premium까지 주면서 쟁여놓는다. 그리고 실제로 이자율이 떨어진다? shit같지만 그래도 옵션거래를 했던 거지에게 찾아가서 "넌 나한테 고금리에 빌려야지?"하고 고금리에 돈을 빌려준다.

하지만 이자율이 오히려 올랐다? 기분은 당장 좋지만 그 거지에게 풋옵션 premium만 기부한것 같아 배가 아프다.

 

 

(3) Interest Rate Cap

이자율콜옵션의 연속결합

Interest Rate cap

- caplet : cap안에 있는 개별 이자율콜옵션

- 변동금리로 대출 받은 기업은 reset일마다(ex90일) 금리를 조절해야 한다.

때문에 reset(90일)일자와 일치하는 cap을 매입해놔서, 각 reset일자에 시장금리(LIBOR)가 Cap내의 행사금리(cap rate)보다 높으면 행사해서 금리상승의 위험을 햇지한다.

 

(4) Interest Rate Floor

이자율풋옵션의 연속 결합

Interest Rate Floor 

- floorlet : floor 안에 있는 개별 이자율풋옵션

- 변동금리로 대출해준 은행은 변동금리 reset일자와 일치하는 floor을 매입해서 각 reset일자에 시중금리(LIBOR)가 floor rate보다 낮으면 행사해서, 금리하락의 위험을 헷지한다.

 

 

(5) Interest Rate Collar

변동금리로 대출 받은 기업이, 향후 금리가 상승하지만, 하락하지는 않을 것으롤 예상하는 경우 Cap을 매수하고, Floor를 발행한다.

- 예상대로 금리 상승시 : Cap을 시전하여 저리로 돈을 빌린다. 대신 Cap을 매수하는데 든 비용은 Floor을 발행한 premium으로 충당한다.

- 예상외로 금리 하락시 : 우선 금리가 하락해서 기쁘긴 하지만 Cap매수의 premium을 날린건 둘째치고 Floor을 발행한데 대한 댓가를 치뤄야 해서 무섭다.

 

(6) Reverse Interest Rate Collar

Floor을 매수하고, Cap을 발행한다.

- 예상대로 금리 하락시 : 저금리 시대가 왔지만 난 call옵션이 있으므로 고금리로 돈을 빌려준다! ㅎㅎ 그리고 그 call옵션을 매수한 premium은 Cap을 발행한 premium으로 충당한다. 어차피 Cap을 사간 상대방은 나에게 올리가 없으므로!

- 예상외로 금리 상승시 : 금리가 올라서 돈 벌 생각에 기쁘지만, Floor 매수의 premium을 날린건 둘째치고, Cap을 발행한 회사가 와서 저리에 돈을 빌려달라고 할것이기에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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