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ective Put

주식 가격 하락시, 일정수준 이상의 손실을 제한하기 위한 투자전략으로 헷지하고 싶은 특정 주식에 풋옵션을 박아 놓는다(long put) ex) 삼성전자+삼성전자 풋옵션

프로텍티브 풋

(왼쪽) 예를들어 삼성전자 주식과, 삼성전자 행사가격 7만원의 풋옵션이 있었는데 삼성전자가 5만원대로 폭락한다? 그럼 우선 삼성전자가 -2만원 되어서 빡칠뻔 했지만? 나는 그냥 원래 7만원에 팔 수 있기에 다행이다^^ 휴~ 

(오른쪽) 삼성전자 행사가격 7만원의 풋옵션이 있었는데 올라버렸다? 아~놔~ 그냥 풋옵션 매수시의 premium만 날렸네

프로텍티브 풋 벤다이어그램

직관적으로 프로텍티브 풋을 정리하자면, 대공황이 와도 풋옵션을 걸어놨으니 행사가격 아래로 손실 볼 걱정은 없지만 가격이 그대로이거나 상승하면 풋옵션 매수의 premium은 무조건 허공에 뿌린 셈이 되는거다.

즉, 하방을 막는 안전빵을 구사했지만 가격이 그대로이거나 올라가면 premium을 헷지비용으로 그냥 날렸다는 배아픔이 있다.

 

 

*Covered Call

주식가격이 당분간 크게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하거나, 조만간 주식을 처분하려는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의 수익을 올리기 위해 사용하는 투자전략으로 조금 더 벌고싶은 주식에 콜옵션을 '발행'한다.

커버드콜

(왼쪽) 행사가격보다 주식가격이 떨어지면 우선 나는 슬프다. 내 주식이 떡락했으므로... 하지만 상대방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을것이고 나는 그냥 그저 콜옵션 premium을 먹었으므로 하락폭을 살짝 방어했다. 

(오른쪽) 예를들어 나는 삼성전자 행사가격 7만원짜리 콜옵션을 발행한 전력이 있었는데 10만전자가 되어버렸다.

하... 그럼 나는 콜옵션 발행 안했으면 +3만원 먹은것임에도 불구하고, 그 차익을 포기하고 그냥 7만원에 상대방에게 팔아야 한다. 즉, 아무리 몇십배 떡상해도 나는 그 차익을 먹을 수 없다ㅠㅠ 나는 그냥 행사가격(X)에 팔아야 한다... 손실액이랄건 따로 없지만 약간 찝찝하고 아까운건 사실이다. 

그런데 내가 만약 주식을 보유하지 않고 콜옵션을 발행했다면(=naked call) 무한정 오르는 만큼 손해는 무한정 늘어났을 것이다. 왜냐? 엄청 비싸게 사서 싸게 넘겨줘야 하니께. 아무튼 그래서 무한정 손실볼 수 있는 콜옵션 발행을 보유주식으로 cover한다고 해서 covered call이다. 

커버드콜 벤다이어그램

직관적으로 커버드콜을 보자면, 상승은 막혀있지만 하락은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전략이라고 보믄 되겠다. 그 대신 콜옵션 프리미엄 살짝 받는 대가로.

 

 

*Straddle (말 안장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특정주식의 가격이 크게 오르거나/크게 하락할 것(변동성이 클것으로 예상)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는 Long straddle을 사용한다. 방법은 콜옵션을 매수(long call)와 동시에 풋옵션 매수(long put)하는 것이다.단, call과 put의 행사가격(X)과 만기(T)가 같아야 한다.

롱 스트레들

(왼쪽) 행사가격(X)보다 주가가 떡락하면, 나는 콜옵션을 행사하진 않는다. (프리미엄 날림ㅠㅠ) 하지만 풋옵션을 행사해서 행사가격(X)과 현재가(S)와의 차액을 꿀-꺽 한다. 

(오른쪽) 행사가격(X)보다 주가가 떡상하면, 나는 풋옵션을 행사하지 않는다. (프리미엄 날림ㅠㅠ) 하지만 콜옵션을 행사해서 행사가격(X)과 현재가(S)와의 차액을 꿀-꺽 한다.

 

고로 이 전략은 변동성이 크면 클수록 차액이 커지니께 수익이 극대화되겠다.

만약에 그런데 예상과 반대로 변동성이 작다면? 버는것도 없는데 프리미엄만 더블로 날렸을 것이다.

극단적인 경우는 주가변동이 하나도 없는 경우! payoff는 0이 되며 프리미엄X2만 허공에 날린 셈이 될 것이다.

롱 스트레들 다이어그램

이와 반대로 short straddle도 있을 수 있겠다.

이년 주식의 가격이 거의 변동하지 않고 일정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변동성이 거의 없을것)이라고 예상하는 투자자가 사용할 전략이다.

방법은 콜옵션 발행(short call)과 동시에 풋옵션 발행(short put)이다. 여기에서도 call과 put의 행사가격(X)과 만기(T)는 같아야 할 것이다.

숏 스트레들 다이어그램

만약, 주식이 크게 떡상한다면? 콜옵션을 산 사람이 와서 주식 싸게 내놓으라고 할 것이다.

만약, 주식이 크게 떡락한다면? 풋옵션을 산 사람이 와서 주식을 비싸게 사가라고 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주식가격이 거의 없다면? 콜옵션, 풀옵션 모두 나에게 오지 않을테다. 그럼 나는 premium만 꺼-억 하는 것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이 전략은 주가가 예상대로 거의 변동하지 않아 call과 put이 행사되지 않으면 나는 premium을 먹는것이고, 만약 예측이 틀려 주가가 크게 하락하거나 상승하는 경우에는 손실이 무한대로 확대될 수 있다. 굉장히 risky position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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