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 포스팅에선 광주신세계의 재무제표를 간단히 스크리닝 해보도록 하겠다.

먼저 매출액이 2000억에서 1000억대로 팍 줄어서 뭔일이 있나 하고 뜯어봤더니 그냥 매출원가를 산정하는 방식이달라진듯 싶었다.

그래서 매출액은 차이가 커도, 매출총이익부문은 비슷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영업이익은 아리까리한 상황이고, 판관비를 줄이는듯 하다가 이번에 팍 올랐는데

디테일하게 뜯어보니 감가상각비가 미미하다가 갑자기 팍 올랐다.

신규투자를 한듯하다.

그래서 자산쪽을 봐봤는데 역시나 유형자산이 팍 늘었다.

설비자산을 투자했다고 하는데 무엇을 투자했는지 살펴봐야 하겠다.

궁금하다. 백화점이 뭘 얼마나 투자한다고..?

재무제표를 뜯어보니 인테리어를 좀 박은듯 싶고, 가장 크게 갑자기 급등한것은 회계기준을 바꿔서 적용하여서 리스자산을 처음으로 유형자산으로 인식했고, 감가상각을 했다는 것이다.

즉, 유의미한 투자를 한건 아니고 그냥 원래 안하던 리스자산을 인식했다는것 뿐이라고 볼 수 있겠다.

 

 

당기순이익도 거즘 제자리걸음 수준이라 주당순이익도 그저 그렇다.

흠... 막 성장하는 성장주로는 절대 분류가 불가능한 수준이다.

저평가 우량주? 로 취급할 수 있겠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좋아하고 워런버핏은 좋아하지 않을 feel이다.

 

다음으로 현금흐름표를 살펴보자면

영업활동현금흐름 훌륭, 당기순이익보다 파이 큰거 체크 훌륭

 

투자활동, 재무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로 안정적 ok

but 투자활동으로 갑자기 뭘 했나 보면

유동금융자산증가가 팍 늘어났는디 

재무제표를 제대로 뜯어보니 그냥 당기금융상품을 442억 회수했다가 742억을 취득했다.

원래 금융상품은 만기가 되면 팔고 다시 사들인다고 하니 별 신경 안써도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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