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까지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살펴봤으니 요번엔 현금흐름표를 뜯어보도록 하겠다.

먼저 현금흐름이 이상적인 양음수, +,-,-가 성립하는가?

영업활동현금흐름 +

영업활동으로 돈을 착실히 벌고 있다는 것이겠다.

작년에 비해 늘기까지 했다.

투자활동현금흐름 -

투자활동을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이겠다. 굳굳

재무활동현금흐름 - 이다.

재무활동현금흐름은 -가 더 좋은느낌인게 빚을 열심히 갚는 느낌이기 때문이다.

작년에는 왠일인지 8천만원정도 이득을 봤는데 요번엔 25억정도 나갔다.

25억? 좀 많은데?

자세히 살펴보니 요번분기에 배당이 퐉 나가서 그런듯 하다.

배당으로 21억을 뿌렸다.

나는 올해 초부터 투자했기에 못받았다ㅠㅠ

그리고 나머지 4억가량은 역시나 차입금을 착실히 상환한 것이었다.

 

결론적으로 기업 체크포인트 (23)번도 정.석.적으로 성립한다.

현금흐름 +,-,-

 

 

 

그리고 체크포인트 (24)인 영업활동현금흐름 > 당기순이익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당기순이익에는 감가상각이 쳐내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순이익보다 작아지기 마련이다.

그래서 영업활동현금흐름에는 오히려 감가상각 쳐낸것을 +해주기 때문에 벌어들인 돈에 더불어서 감가상각비까지 포함하면 영업활동현금흐름이 당기순이익보다 많아야 함은 당연할 것이다.

엥? 그런데 이번분기, 작년분기 둘다 당기순이익이 더 크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했는지 살펴보자.

보니보니 보아하니 분명 감가상각비 등으로 많은 현금이 들어왔음에도 불구, 매출채권이 16억 증가 선수금의 20억 감소로 당기순이익보다 현찰이 팍팍 차감되었다.

 

그런데 우선 매출채권이 증가했다는 것은 장사가 잘 되었다는 것이기 때문에 패스하고 (hoxy 떼일 위험이 있는지는 나중에 살펴보자) 선수금의 감소가 20억이 있는데 선수금은 먼저 받아놓았던 돈인데 그것을 차감시킨것을 보니 예전에 미리 선수금을 박아두었던 고객이 20억원치 물건을 찾아갔다고 해석할 수 있겠다. 그렇다면 그냥 선수금 계정이 줄어들고 당기순이익 항목으로 cash가 옮겨지는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약간 헷갈리는데 다르게 해석해야 한다면 댓글달아주시라)

 

아무튼 영업활동현금흐름보다 당기순이익이 더 커서, 어째 가장 큰 감가상각비를 더한것보다 cash가 더 유출되었는데 이는 뭐 매출채권과 선수금 부문이라 넘어가도 될듯하다.

 

 

다음은 기업의 체크포인트 (25)영업활동현금흐름 > 유/무형자산 취득액이다.

이 체크포인트는 재투자 비용을 커버칠만큼 영업활동으로 돈을 버느냐 이말이다.

재투자는 항상 필요한데 영업활동cash로 재투자 하지 못한다면 결국 빚을 내서 재투자를 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이게 좋을리가 없다.

 

그래서 주석사항에서 유/무형자산 취득사항을 살펴본다면 먼저 유형자산 취득합계액은

14억정도 되고 (단위:천원)

당분기 무형자산 취득합계액은 4천만원 뿐이 되지 않는다.

그래서 총 14억정도로 요번분기 영업활동현금흐름 51에 한참 못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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