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

빌어먹을 대학공부때문에 주식투자와 크게 밀접하지 않은 금융상품 관련한 공부를 하고있는데 굉장히 흥미롭다.

진짜 말만 더럽게 어렵게 해놨지, 그냥 돈을 기이하게 잔머리 굴려서 버는 방법들의 총체다.

월스트리트는 정말 돈가지고 돈벌기에 수많은 석박사들이 동원되어 돈놀이 하는 곳인것 같다.

참으로 대단하다.

 

그런데 어쩔수가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만 가지면 king of king이기 때문이다.

후...

어쩔 수 없다.

가즈아~

 

요번에는 CDS와 CDO라는 신용부도스와프와 부채담보부채권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 부채담보부채권도 전 포스팅과 동일하게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관련이 깊다고 한다.


CDS Credit Default Swap 신용부도스와프

: 기업이나 국가의 파산/부도위험을 사고 파는것으로 한쪽은 수수료를 받고 한쪽은 채무불이행(Default)발생시 상대방으로부터 보상을 받도록 하는 것이다. 일종의 채무불이행 대비 보험이라고 하면 된다.

Credit Default(채무불이행)을 Swap(교환) 한다.

 

수수료가 높으면 부도위험도 높다는 것이겠지?


CDO Collateralized Debt Obligation 부채담보부증권

: ABS의 일종으로 '채권'으로만 구성되어 있는 경우를 CDO라고 한다.

다수의 MBS 자체도 주담대를 묶은것인데 이 MBS를 또 묶어서 채권을 만든거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는 이 CDO에 잡 쓰레기 채권들을 같이 섞어놓은 탓에 이 CDO가 흔들려서 위기가 왔다.

 

대체로 원리금의 지급보증이 주어져 있다.


CLO Collateralized Loan Obligation 대출채권담보부증권

: ABS를 바탕으로 한 묶음 채권이다.

회사채를 발행할 능력이 없는 회사의 대출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CLO는 매우 위험하다.

현재 CLO의 규모가 금융위기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한다.

하지만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이후 부실채권으로 구성된 합성 파생상품에 대한 등급결정이 엄격해져서 부실채권이 발생할 확률은 낮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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