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거래

파생상품의 대표 옵션.

나는 옵션거래같은건 하지 않는다.

투자대가들이 이건 도박이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도박이다.

미래의 등락에 배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기업에서 햇지용으로 하는것이 아니라면, 진정 도박일 것이다.

아무튼 이것 역시 투자론을 공부하면서 어쩔 수 없이 공부하게 되었다.


1.

콜옵션 : 기초자산을 만기시점에 행사가격에 살 수 있는 계약

풋옵션 : 기초자산을 만기시점에 행사가격에 팔 수 있는 계약

 

디즈니에 옵션 계약을 한다 치자.

앞으로 오를것같네? 그럼 120달러에 콜옵션을 박는다.

그렇다면 실제로 주가가 올라서 150까지 갔을 때 120에 살 수 있는 개이득을 실현할 수 있다.

 

어? 그런데 앞으로 사실 떨어질것 같네? 100달러 아래로 무조건 떨어진다는 확신이 존나 온다.

그렇다면 110달러에 풋옵션을 건다. 그런데 진짜로 떨어졌다? 훗. 다들 안절부절할때 나는 110달러에 판다.

 

고로, 상승을 예상하면 콜옵션, 하락을 예상하면 풋옵션을 박는다.

 

2.

유럽형옵션 : 만기시점에만 행사할 수 있는 옵션. 역시 뭔가 정직하고 정의로운 느낌이다.

미국형옵션 : 만기시점 이전에도 행사할 수 있는 옵션. 역시 자유롭다.

 

- 미국형 콜옵션의 경우, 행사일 전 주식에 배당이 있다면 조기행사하는것이 더 낫다.

왜냐하면 배당이 끝나고 나면 배당락으로 주식 값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만약 배당이 없다면 유럽형과 사실상 동일하다. 우상향을 믿고 조기행사 하지 않는것이 합리적이다.

 

- 미국형 풋옵션의 경우, 배당이 있다면 배당이 끝나고 행사하는것이 낫다. 또, 배당이 크게 예상될수록 풋옵션의 가격은 높게 평가된다. 왜냐? 배당이 크면 배당락도 큰 법이기 때문이다.

 또, 기초가격이 매우 낮으면 풋옵션을 조기행사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는데 이 이유에 대해선 아는 사람 댓글 부탁한다.

 

 

3.

옵션 행사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행사가격보다 클 수 없다 = 이익의 상한선은 행사가격과 같다.

= 그렇지. 아무리 비싸게 팔아도 그 계약 가격이 한도다.

 

4.

행사가격이 높을수록 풋옵션 가격도 높다.

= 그러니까 디즈니가 85달러까지 떨어질것 같은데 110달러에 팔 수 있는 풋옵션을 사려면 비싸겠지?

 

5.

기초자산 가격의 변동성이 클수록 옵션 가격도 높겠다.

= 옵션은 원래 위 아래로 쭉쭉 뻗어야 수익이 클 것이다. 위 아래로 쭉쭉 뻗는다는 것은 변동성이 크다는 것이고, 그렇다면 그런 옵션일수록 수요가 많아 비싸게 팔릴것이다.

 

6

옵션가격을 결정하는 요소는 기초자산의 현재가격(아래참조), 행사가격(비싸게, 싸게 행사 가능할수록 높겠지), 기초자산의 변동성(높을수록 좋음), 무위험이자율이다.

 

기초자산의 가격이 높을수록 콜옵션의 가격은 높을것이다.

= 디즈니가 150일때는 콜옵션의 가격도 당연히 150 이상이겠지? 그리고 디즈니 가격이 160으로 오르면 콜옵션의 가격도 오르겠지.

기초자산의 가격이 높을수록 풋옵션의 가격은 낮을것이다.

= 디즈니가 150일때는 풋옵션의 가격은 150보다 낮겠지, 또 디즈니가 140일때는 풋옵션의 가격은 더 낮아지겠지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