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디에이치피코리아는 여러번 사업보고서를 정독했으므로, 이번 반기보고서에는 특별히 달라진 점들이 있는지, 그리고 재무상태는 어떻게 변화했는지만 살펴보도록 하겠다.
보고일 기준 연간 2억 7천만관가량의 일회용 점안제 생산능력을 갖췄다고 한다.
매출액의 96% 거의 대부분은 티어린프리에서 나온다고 하는데 티어린프리를 한번 살펴보자.
네이버에 검색하면 좌라란~ 이렇게 뜬다. 2020년 최근 글들이 많다.
한 아지매의 블로그에 들어가보니 안과에서 처방받았다고 한다.
눈이 좀 피곤해서 사용하려고 꺼냈다고 하는데 용량이 0.5ml이다.
내용물을 보니 확실히 예전에 비해 용기의 용량이 줄었다.
정부의 약가인하 압박에 대한 대응인듯 싶다.
히알루론산나트륨이 1.0mg 들어간다고 한다.
가격은 점점 낮아지고 있는데 이는 제약업계의 치명적인 단점으로, 정부에서 보험수가를 정해주기 때문이다.
지금 정부와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데, 어차피 패소할게 뻔한 싸움이라 대법원까지 항소하면서 시간을 벌어놓고 이렇게 단계적으로 가격을 미리 낮추며 충격을 완화하고 있다고 알고있다.
다행히 10기와 금년 반기까지 가격을 동결한것을 보니 더이상 가격을 낮추지 않아도 되나보다.
또한 아래 보면 예전에는 여러용량의 제품들이 있었지만 이제는 0.5ml용량제품만 생산하고 판매한다고 하니 이제 약가인하 이슈에 따른 대응은 완벽히 갖추어졌고, 선제대응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실황은 오히려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약가인하 이슈는 이제 씹어먹은것이라고 판단해도 되겠다.
엥 아니다. 아직 더 내려야 하나보다. 198원까지 낮춰야 하는 각인가보다. 하...
아무튼 최근 7월 21일에 상고장을 제출해서 대법원 선고까지 시간을 끌어놓았다고 하는데... 아직 갈길이 먼것인가?
계산해보면 현재 239원에서 198원까지 17%가량 더 낮춰야 한다... hmm
주요 원재료 현황을 보면 어라? 티어린프리의 핵심원료인 히알우론산나트륨이 어째 살짝씩 줄고있는 분위기이다.
hmmmmm... 하반기에 더 많이 팔리려나?
원재료 가격은 들쭉날쭉한데 거의 1천 300만원 안에서 쇼부보는듯 하다.
생산 및 설비에 관한 사항을 보자면 10기와 9기에는 2억 5천관가량 생산을 했는데 어라? 11기에는 반기만에 1억 3천만관을 생산, 두배 때리면 2억 7천관가량을 생산할 수 있는듯 싶다.
근데 상반기와 하반기 휴일이랑 이런게 다르기 때문에 무조건 2배 때리면 안되나? 싶어서 작년치를 찾아봤더니
확실히 더 낮다.
요번에 생산능력이 소퐁 상승한듯 싶다.
2019년 반기보고서 초입을 봐도 연간 2억 5천만관의 생산 능력을 갖추었다고 했는데 올해는 2억 7천만관이라고 하니 확실히 2천만관정도 추가증설은 한듯 싶다. 축하한다.
자세히 보니 추가증설보다는 설비개선 및 조제탱크 업그레이드 인듯하다.
가동률은 100%를 넘어 폭주중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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