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회사 분석을 하러 돌아왔다.

그간 재무제표 공부를 좀 더 완벽하게 하고 분석을 하려고 분석을 미뤄왔더니 계속 미뤄지기만 해서 '완벽한것보다 실행하는것이 더 낫다'라는 기치 하에 우선 분석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분석을 하다가 모르는게 튀어나올때 더 공부도 잘 될 것이다.

 

 

6월 24일 따끈따끈한 신작이다.

그간 디에이치피코리아 네이버 종토방을 보면 자사주 취득을 더럽게 안하네 마네 욕이 엄청 많던데 드디어 끝나고 결과 보고를 했나보다.

 

취득기간은 3달여 정도이다.

코로나 씨즌이었기에 자사주 취득에 좋았을 것이다.

 

내역을 보니 가히 분할매수의 끝판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거의 매일을 연속으로 다다다 매수했다.

하지만 완전 매일 매수한건 아닌데 어떤 기준으로 매수할때가 있었고 매수하지 않았을때가있었는지 궁금하다.

 

그리고 때로는 주문을 냈지만 체결이 되지 않은 경우도 있는 것 같다. 주문수량은 있는데 취득수량은 없는 경우가 종종 보인다.

 

 

 

매수 가격대는 코로나 직격탄 맞았던 레전드 가격 5000원대부터 시작해서 최근 8000원대까지 다양한데

 

총합을 보면 평단가 7110원에서 매수를 했으며 총 20억원어치 매수를 했다고 보믄 된다.

음... 평단은 좋은것 같다. 굳굳

 

주목할만한 점이 있다면 원래 취득예정인 매입보다 더 적게 매입했다는 것이다.

차이 발생 이유가 주가변동에 따른 거래 미체결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취득 후 자기주식 보유상황을 보면, 이번 자사주 매입 이전에 24만주 가량이 있었는데 이번에 통크게 100% 이상 28만주를 추매한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요번에 20억가량 매입했는데 총합이 30억가량 되는걸 보니 이전에는 10억가량만 들고 있었나 보다.

 

자사주 비율은 전체 유통 주식의 3.16%뿐이 되지 않는가보다.

아니 이정도면 많은건지 적은건지 아직 나는 잘 모른다.

hoxy 잘 아시는 주식 아재들 있으면 댓글로 오지랖좀 부려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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