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의 매출비율을 보도록 하자.

채권추심업이 거의 90%에 육박할정도로 압도적이다.

선택과 집중 굳!

2016년엔 뭔데 뜬금없이 커피전문점에 휴대폰상품이 있는지 모르겠다;;

제조업 아닌 서비스업답게 매출원가율은 0%이며, 비용의 대부분이 판관비율이다.

이는 당연한것.

R&D투자도 없다. 매우 씸플하다.

자회사에는 인터랙션코리아와 행복드림금융대부 주식회사가 있는데 둘다 2019년 비교적 최근에 설립되었고, 인터랙션은 기업홍보차원에서 자산이 1억원밖에 안되니 무의미하여 PASS,

행복드림금융대부가 자산이 79억 있는 대부업 회사인데 한번 살펴보자.

부동산 담보대출을 해주고 있는 회사다.

금리 빡세네... ㅎㄷㄷ

실적을 좀 알고싶었는데 아직 DART에도 나오지 않는 회사다.

고려신용정보의 사업보고서에서 확인해봐야겠다.

 

 

5년치 손익계산서를 살펴보니 매출액이 2018년부터 갑자기 뛰었다. (이전에도 꾸준히 늘고있긴 했지만.)

2018년에 윤의국의 아들 윤태훈이 2세경영을 시작한 년도라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볼만하다.

 

매출원가는 제로이니 의미가 없고 판관비가 매출액에 상응하게 늘었으므로, 일시적인 수익이라기보다는 추심채권을 많이 확보한 실적상승이라고 보는게 맞겠다.

영업이익도 그에 상응하게 늘었고.

정확히 보기위해 2018년 사업보고서를 보니 채권추심 영역에서 팍 튄것을 볼 수 있다.

771억에서 923억으로 19% 떡상이다.

 

 

판관비를 자세히 뜯어보니 2019년도에 감가상각비가 5.7억에서 43.8억으로 급상승했는데 왜 상승했는지?

 

뜯어보니 사용권자산이라는것을 새롭게 인식해서 그렇다. 이 사용권자산이라는게 뭔지 혹시 주담에게 물어볼 수 있으면 물어보자. 무슨 사용권인지?

그리고 광고선전비가 2018년부터 살짝 늘었다.

이것때문에 매출이 뛰었다면 정말 광고 가성비가 ㅅㅌㅊ라고 판단할 수 있겠다.

더 박아라 태훈아.

주당순이익은 오름새 굳이고

 

아니 그런데 이 포스팅을 작성하면서 찝집한 부분은, 이 전 포스팅에서도 다뤘듯이 윤전회장의 횡령의혹이다.

바늘도둑이 소도둑되는데 이제 횡령을 그쳤을까? 어디에선가 물이 또 줄줄 새고있는건 아닌가? 싶어서 재무제표 곳곳을 다 면밀히 살펴보게 되고 의심하게 된다. 하... 이러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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