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2021년도 사업보고서가 떴다.

한번 살펴보자.

복습겸 쭉- 정독한다.

 

- 각종 계약들 만기 체크

- 이번에 액면분할 갈겨서 한주당 자본금 1000원의 권리를 갖게된다.

미국은 '액면가' 자체가 없는 무액면주를 대부분 발행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후진국이라 아무짝에도 의미없는 액면가를 사용한다. 

 더불어 우리나라도 선진국의 보조에 맞춰 무액면주를 허용하는 법 개정을 2012년도에 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상장기업중 무액면주를 발행한 기업은 없다고 한다.

- 매출액 15%증가, 영업이익 25%증가, 광주광역시내 시장점유율 46.4%면 잘했다.

토닥토닥

 

 

- 이마트, 주차장 토지를 884억으로 소유중

- 주 사업인 상품매출은 와리가리 타는데, 임대수익은 계속해서 늘고있다.

뭐야. 그냥 인플레이션 먹고만 있는거야?

그래도 2020년에는 코로나 직빵 타격을 받았기 때문에 2021년에 다시 2019년어치의 상품매출을 회복했다는 개념으로 보면 되겠다.

- 이거 보니까 딱히 전년대비 매출액 15% 증가가 별로 대단해보이지 않네...

그냥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현상유지만 한 느낌인것 같다.

현상유지만 한 잃어버린 2년이랄까?

- 이마트 월세 받아먹는게 월 3억 6천정도, 그래서 1년에 총 44억정도를 먹었다.

- 금호터미널에 백화점 및 일체에 대한 전세 보증금이 5,270억 있다는거.

이게 시총보다 훨씬 커서 예전에는 광주신세계가 완전 혜자기업이라고 봤는데, 이제보니까 사실 신세계가 사업접고 철수할것도 아니고 어차피 계속 사업하려면 금호터미널에 묶여있어야 하는 돈인데 별 대단한건가 싶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것은, 이전까지는 월세를 순풍순풍 내면서 임차인 신세를 지고 있었는데 이젠 월세는 안낸다는거... 그리고 보증금도 분할납부로 다 처리했다는거! 그래서 더 이상 임대차에 대한 비용은 소요되지 않는다.

 

 

- 전국 백화점업계 작년대비 22.8% 성장? 기저효과 씨게 먹었음.

- 고소득층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고급화전략으로 경기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한다고 하고

- 겨울철에 개별단가가 높은 의류를 판매해서 4분기 매출비중이 높다고 하네

- 시장점유율 늘어나는 추세는 올바르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