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경제서적, 신문읽기
저는 주식투자가 처음인데요 - 강병욱
초반에 주식대가 부분만 보고 뒤쪽에 심리? 이런건 skip했다. 대가들의 투자전략들을 조망하는 느낌으로 볼만하다. '내가 아는 것이라고는 내가 모른다는 사실뿐이고, 모르기 때문에 나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아주 겸손하며 소크라테스의 '무지의 지'와 일맥상통한 철학이다. 멋있다. 주식투자는 역시 '철학'이다. 아니 인생 모든것이 본인의 철학에 맞게 굴러간다. 이런 멋진 철학을 가진 워런버핏이 전세계 부자 1위까지 찍었다는데 왠지모를 자부심을 느낀다. 아름다운 세상이다. '주식시장에는 극소수의 살 만한 종목과 나머지 쓰레기가 있다' 이거 정말 맞는 말이다. 코스피 코스닥을 다 뒤져도 정말 살만한 종목은 극극극 소수다. 목록을 보다보면 뭔 적자기업은 그렇게 많은지 왜 상장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 기업들이 수두룩..
2021. 12. 3. 11:35